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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패싱' 대전시, 기사회생하나...권성동 "과기부와 해결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17:43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17:43

국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서 우주산업 역할론 재부상
이장우 "우주산업 3개 축 돼야" 권성동 "과기부와 논의"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정부 우주산업 클러스터 후보지에서 제외됐던 대전시가 기사회생 가능성이 생겼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대전시를 찾아 대전이 항공우주 산업의 3축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밝힌 것.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전이 발사체 특화지구 후보지 전남과 위성 특화지구 후보지 경남과 함께 우주항공 산업 3축이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과기부와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카이스트, 우주 관련 기업 등 지역 강점이 충분함에도 '패싱'된 대전시가 우주산업의 한 축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 강력하게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3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8.03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이장우 시장은 협의회 전부터 당 차원의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 시장은 협의회 전 인사말을 통해 "경제수석 등과 약속한 만큼 대전이 우주항공 산업 3축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러한 대전시 요청을 권성동 원내대표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 비공개로 열린 회의 분위기도 상당히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중 위성 특화지구 후보지로 경남을 선정했다고 밝히면서 '또 다시 대전 패싱이냐'며 지역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경제수석과 과기정통부 장관과 함께 우주산업을 전남과 경남, 대전 3개 축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산업용지 500만평 조성과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각 시도에서 정말 필요한 정책에 대해 예타면제할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청하도록 하겠다"며 예타 추진 의지를 보였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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