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5일까지 태극기 달기 집중 홍보 기간 지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까지를 '태극기 달기'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온 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kilroy023@newspim.com |
이에 따라 행안부는 각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소속 공무원·산하기관 임직원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에 솔선수범하도록 안내하고 태극기 달기 홍보 영상과 포스터 등을 활용해 기관별 매체에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지하철·버스 안내방송, 공동주택 안내방송, 전국 옥외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인스타그램·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모바일 환경에 맞는 다양한 참여·놀이형 태극기 달기 홍보도 병행해 학생과 젊은 세대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광복절을 계기로 태극기 홍보책자 등을 발간·배포하고 태극기 보급 사업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태극기 홍보물과 태극기 홍보책자, 어린이용 교육책자 등을 8월 초 전국 행정기관과 학교·교육기관 등에 배포해 태극기 바로 알기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결혼이민자·귀화자 등 다문화가정 등에도 가정용 태극기 3000여개를 보급해 광복절 태극기 달기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오는 12일까지 각 행정기관 등에서는 국기·게양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관공서 ▲도로변 ▲행사장 ▲관광지 ▲경기장 등의 국기 게양 실태를 자체 점검해 오염‧훼손된 국기는 바로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확산되고 국민이 하나로 통합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