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기존의 박물관 개념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연환경 등을 보존·계승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에코뮤지엄'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안산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그 동안 대부도를 중심으로 운영돼 온 에코뮤지엄 거점센터를 안산의 옛 뱃길과 포구를 상징하는 사리포구 지역(사동), 전근대 안산의 중심지였던 수암동 지역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기존의 박물관 개념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연환경 등을 보존·계승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에코뮤지엄'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2.07.29 1141world@newspim.com |
시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구 대부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에코뮤지엄의 거점센터로 활용해 왔으며 대부도를 중심으로 풍어제, 설치미술, 거리예술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예술활동과 지역 활동가 양성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시는 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권역별 에코뮤지엄 거점센터를 활용해 공공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확대된 에코뮤지엄 거점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우리 시의 지역문화 유산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 배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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