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주요 사업장 현지확인도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가 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간 일정의 제259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 동안 울진군의회는 주요 사업장 현지확인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설명 청취와 함께 심의.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울진군의 1차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 5361억6810만 원 보다 3507억980만원이 늘어난 8868억7790만6000원 규모이다.
이는 2022년 당초예산보다 65.41%가 증가한 규모이다.
경북 울진군의회가 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간 일정의 제259회 임시회에 들어갔다.[사진=울진군의회] 2022.08.03 nulcheon@newspim.com |
이번 추경예산의 큰 폭 증액은 지난 3월 발생한 '울진산불'의 피해복구비와 코로나19 재유행 극복과 물가급등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추경예산 관련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산불피해 복구지원과 코로나19 극복, 일자리 등 실용적인 경제 모델 발굴,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구축, 교통환경 개선 등 감동주는 복지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재확산과 태풍 등 각종 재해 발생 대비 신속한 대응 등을 위한 예비비 확보에 집중돼 있다"고 덧붙였다.
울진군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오는 8일 기획예산실과 원전미래전략실 등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집행부로부터 1차 추경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회기 마지막날인 16일 추경안에 대한 심의.조정을 거쳐 이튿날인 17일 회기 마지막날 본회의장에서 의결한다.
울진군의회는 또 회기 첫날인 3일 오후 북면사무소 신축현장과 죽변면 해안스카이레일 등의 현장확인을 시작으로 5일까지 10개 읍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진행한다.
임승필 군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 집행부가 제출한 1회 추경안에 대한 사업의 적정성, 타당성과 효율성 등에 초점을 두고 면밀히 검토해 예산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진행 중인 주요 사업장의 안전관리 등 재난대비책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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