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군위·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산내면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소년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고,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한 주택에서 전기차단기를 조작하던 50대가 숨지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3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9분쯤 경주시 산내면 청룡폭포에서 물놀이를 하던 A(15)군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58분쯤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한 주택에서 전기차단기를 조작하던 B(50대)씨가 감전 사고를 당했다.
B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또 이날 오후 1시 55분쯤 상주시 모동면의 한 유리온실에서 일하던 중국인 C(여, 30대)씨가 탈진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