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바이전주 우수업체인 ㈜인에코의 친환경 기능성 제품이 친환경 기준이 까다로운 유럽 독일시장에서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아 수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이 성사된 ㈜인에코의 제품 '아이에코 블록'은 수분 및 악취 성분 흡착, 방사능 물질 미배출, 방충기능 등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공간의 습도, 환경 유해물질, 악취 등 많은 환경 문제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전주시 친환경 인증업체[사진=전주시] 2022.08.03 obliviate12@newspim.com |
이 제품은 지난 2019년 전주시가 품질을 인증하고 관리하는 바이전주 우수상품에 선정됐으며, 현재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이기도 하다.
업체는 최근 20만 불 규모의 '아이에코 블록' 제품을 배에 실어 보냈다. 이달 말 독일에 도착하는 이 제품은 독일 시장 공략을 위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에코의 유럽 진출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세계 경제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높은 품질과 시장성을 가진 제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재무 ㈜인에코 대표는 "친환경 제품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기준이 적용되는 유럽, 특히 독일에 진출하게 된 것은 우수한 제품을 선발해 육성하고 지원하는 전주시와 친환경 제품의 세계화를 지원하는 환경산업협회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