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과 지속가능한 '교육의 미래'에 대한 청년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기 위한 고잉투게더(#GoingTogether) 글로벌 캠페인 진행 등 교육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1일 세븐틴의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유네스코서울위원회] |
유네스코회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전 세계 K-팝 신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인 세븐틴 멤버 13명 전원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경구 사무총장,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체결식에서는 지난 5월 데뷔 7주년을 맞아 전 세계 학교 밖 아동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한 세븐틴 멤버들에게 후원증서가 전달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가 제시한 교육의 미래 이니셔티브 협력을 위해 교육을 통한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을 강조하는 #EducationCanChange_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세븐틴은 고잉투게더(#GoingTogether)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캠페인을 통해 세븐틴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전 세계에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 참여를 촉구해 지속가능한 교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유네스코서울위원회]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경구 사무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더욱 심화되는 교육 불평등 및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새롭게 그려나갈 교육의 미래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해준 세븐틴 멤버들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며, 세븐틴과 함께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캠페인을 추진해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전 세계 청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세븐틴과 캐럿이 'TEAM SVT'으로서 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전 세계 아동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뒤 "아동 청소년의 더 나은 미래와 꿈을 위해 이 캠페인이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7주년 기부 및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한 기부 활동 외에도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의 수익 일부를 기부하며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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