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투표 통해 새 이름 선정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노사발전재단은 3일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의 캐릭터를 '진단이'와 '예방이'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새 캐릭터 진단이와 예방이는 비정규직 고용차별 예방과 개선을 지원하는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의 업무특성을 감안해 대중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제작됐다. 이름은 시민 투표로 선정됐다.
노사발전재단은 3일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의 캐릭터를 '진단이'와 '예방이'로 새단장 했다. [사진=노사발전재단] 2022.08.01 swimming@newspim.com |
진단이는 청진기로 사업장의 차별을 세밀하게 진단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예방이는 머리의 천칭 저울로 불평등한 처우를 측정하고 약상자로 노동자들의 마음을 치유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 캐릭터의 머리에 있는 초록 새싹은 노사간의 차별없는 건강한 기업문화가 싹트도록 노력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앞으로 진단이와 예방이는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의 고용차별개선 우수사례와 대국민 고용차별 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홍보 캐릭터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다소 어려운 고용차별이라는 주제를 국민 한 분에게라도 더 전달하고 고용차별 개선 전문기구인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의 사업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차별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고용상 차별인식개선을 위한 '고용차별예방 온라인 학습실'을 이달 1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장 임직원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법정의무교육 포함)할 수 있다.
재단은 비정규직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차별없는일터지원단 서울사무소를 비롯한 인천, 대전, 대구, 경남, 전북 등 6개 지역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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