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강사 활동 지원
[서울=뉴스핌] 이수영 기자 = 노사발전재단은 17일 오후 1시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재단 7층 대강의실에서 '나도 강사다 강의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시연회는 금융강사로 새출발을 앞둔 금융권 퇴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재단 금융특화센터의 '금융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재무설계 등 전문분야에 대한 강의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강사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실전 강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강연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열린 노사발전재단 '나도 강사다' 강의시연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노사발전재단] 2022.06.17 swimming@newspim.com |
시연회 참가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14명의 참가자가 노후 재무설계, 금융소득 종합과세 절세방안, 주식투자 전략, 보험설계 등에 대한 주제로 시연회를 진행했다.
참가자 1인당 10분여간 준비한 강의를 선보였고, 심사위원들은 참가자의 주제적합성, 표현성, 관계성, 활용성, 능숙함을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했다. 심사 결과는 오는 24일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재단은 선발된 우수시연자에게 취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중장년층 대상 재무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최근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며 금융권 퇴직자들이 전문지식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는 일자리 수요를 파악하고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해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서 모든 전문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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