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환경방학 프로젝트 8월 1일부터 시작
내장산생태탐방원에서는 초등생 환경캠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환경부는 초·중등생이 건강하고 친환경적으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022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학생들은 환경방학 캠프 및 환경방학 선포식 참여, 환경방학 탐구생활 작성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생활습관 형성과 환경감수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7.29 wideopen@newspim.com |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환경캠프가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 캠프는 초등 5·6학년의 경우 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중학생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초등생 대상 환경캠프는 내장산생태탐방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1박 2일씩 총 2회가 진행되며 약 1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녹색공(그린볼)으로 지구 온도를 낮추자' '솔티옛길 탐사 및 환경보물찾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중학생 대상 환경캠프는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2회에 걸쳐 온라인 줌으로 진행되며, 약 1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기후위기-에너지 방탈출게임, 친환경(그린) 행동가의 실천방법 알아보기, 올해 우수환경도서 '지구를 항해하는 초록배를 탑니다' 김연식 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편 환경부는 이달 중순부터 여름방학 동안 학생 스스로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며 기록하는 '환경방학 탐구생활' 책자를 환경교육포털에서 신청을 받아 배포 중이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캠프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생활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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