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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2만4000달러 '눈앞'...'옵션시장도 강세 신호'

기사입력 : 2022년07월29일 08:56

최종수정 : 2022년07월29일 08:56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에 이어 랠리를 이어가며 2만4000달러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9일 오전 8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45% 오른 2만 38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 상승한 1723달러에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전일 16% 급등한 데 이어 이더리움 가격은 가파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리플(3.93%↑), 바이낸스 코인(2.80%↑), 솔라나(6.35%↑), 도지코인(4.01%↑) 등 알트코인도 일제히 강세다.

옵션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행사가격 2만5000달러 근방에 콜옵션 미결제 약정이 계약 규모가 크게 늘었다. 콜옵션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투자자들이 매수하는 옵션으로, 콜옵션 계약 수 증가는 가격 상승 기대를 반영한다.

따라서 2만5000달러에 콜옵션 계약이 몰렸다는 건 비트코인 가격인 2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늘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비트코인 행사가격에 따른 옵션 계약 물량(초록색이 콜 옵션, 2만5000달러 근방에 계약 몰려있는 모습, 자료=코인글래스] 2022.07.29 koinwon@newspim.com

간밤 미국 경제가 2분기에도 역성장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지만, 이미 마이너스 성장이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에 힘이 실리며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은 미 증시의 나스닥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GDP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강력한 고용 상황 등을 이유로 미 경제가 침체가 아니라고 못 박은 것도 투심 개선에 일조했다.

미 상무부는 28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0.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 경제는 1분기 -1.6% 성장한 데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역성장으로 정의되는 기술적 경기침체 기준에 다다랐다. 다만 미국에서 공식적인 경기침체 여부는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판단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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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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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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