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휴가 전 치안·코로나19 확산 등 점검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독대 형식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순애 장관으로부터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교육부는 업무보고에서 대입제도 개편, 대학 자율성 강화 방안, 첨단기술 인재 육성 방안 등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
박 장관은 업무보고가 끝난 뒤 대통령실 기자실을 찾아 핵심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을 상대로 질의응답에도 나선다.
당초 교육부 업무보고는 이날 오전에 계획돼 있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휴가 전 코로나19 방역 점검과 휴가철 안전 점검을 위한 추가 일정이 잡히면서 대통령의 휴가 이후로 밀린 바 있다. 그러나 교육부가 대통령의 휴가 이후까지 기다리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대통령실이 이를 받아들였다.
윤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앞서 일선 파출소를 방문해 휴가철 국민 안전과 치안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 방역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윤 대통령은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연다. 주한 몽골·에티오피아·칠레·미국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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