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한민국 정체성 드러내는 공간으로 활용"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이 연말까지 청와대 활용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은 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 '청와대관리활용자문단'은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첫 번째 줄 왼쪽부터) 곽삼근 위원, 이형재 위원, 이배용 단장 겸 위원장, 김학범 위원, 이남식 위원 (두 번째 줄 왼쪽부터) 성기선 위원, 김학수 위원, 이훈 위원, 김원중 위원, 김방은 위원, 김세원 위원, 정재왈 위원, 이광표 위원, 조재모 위원) [사진 = 대통령실] 2022.07.28 oneway@newspim.com |
이날 회의는 이배용 자문단장 겸 위원장 주재로 진행됐다. 자문단은 향후 활동 방향과 계획 등을 논의하고 연말까지 청와대 활용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로드맵 마련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와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배용 위원장은 "청와대 관리‧활용과 관련해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공통분모를 찾아내고 국민께 신뢰받는 청와대 역사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자문단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부처 간 의견을 조율해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천년의 길을 열어 줄 수 있는 청와대 관리‧활용 방안을 도출해내는 데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문단은 지난 25일 청와대의 체계적인 관리,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향후 청와대 현장 방문 추진 및 청와대 관리·운영 현황 관련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 등 자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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