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이용 방법 변경
입주기업 모집도 상시로 전환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이하 센터)의 멤버십 라운지 이용 방법이 오는 8월부터 바뀐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1인 디자인기업과 프리랜서 등 디자인종사자이며 신청 순서에 따라 멤버십 라운지를 한 달간 비즈니스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사용일 전날까지 1일 단위로 예약해 사용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센터는 디자인 스타트업의 편의를 위해 정시로 진행하던 입주기업 모집을 상시로 전환한다. 모집 기간이 짧아 서류 준비 중 접수를 놓치게 된다는 입주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린 결정이다.
공간 제공 외에도 센터는 디자인 창업의 전진기지답게 6월부터 10월까지 디자인 창업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센터 입주 공간(4층)에는 1기 6개사, 2기 7개사, 3기 12개사로 디자인 스타트업 25개사가 입주해 있다.
김수정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센터장은 "정시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12개 기업 이외에도 모집에 참여한 많은 디자인 기업이 멘토링 서비스로 본인들의 비즈니스를 검증받는 기회가 됐다"며 "상시 접수로 전환되면 더 많은 디자인 스타트업이 멘토링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