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올 상반기 119구급대가 1일 평균 407건 출동해 3.5분마다 1건 출동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분석 결과 6월말 기준 119구급대 103개대, 소방항공대 1개대 930명의 구급대원이 7만3632건 출동해 4만1299명을 이송했다.
전북소방 119구급대 구조활동[사진=전북소방본부] 2022.07.28 obliviate12@newspim.com |
이는 지난해 대비 출동건수 7869건(12.0%증가), 이송건수는 5195건(14.4%증가), 이송인원 5861명(15.9%증가)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환자발생 장소는 주거지가 2만8695명(67.2%)로 가장 많았고, 도로 4492명(10.5%), 의료관련시설 2519명(5.9%) 순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이송을 위한 의료기관 간 이송으로 의료관련시설 이송 환자가 전년대비 91.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환자발생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3만559명(71.2%), 질병 외의 환자가 1만1524명(26.8%)이었다.
질병 외 환자 중 사고부상이 7048명(61.2%), 교통사고가 3748명(32.5%), 비외상성 손상이 728명(6.3%)순으로 집계됐다.
이송환자는 81세 이상 9554명(22.4%), 71~80세 8567명(20.1%), 61~70세 7209명(16.9%) 순이다.
전체 이송환자 중 70세 이상의 환자가 약 60%를 차지하는 것은 전북지역 인구고령화에 따라 노인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방서별로는 전주완산소방서(구급차 11대)가 1만2643건으로 가장 많이 출동하였으며, 익산소방서(구급차 14대) 1만402건, 군산소방서(구급차 12대) 1만218건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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