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전북도문학예술인회관 건립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도는 노후된 전라북도문학관을 철거하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키 위해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전북도문학예술인회관 조감도[사진=전북도] 2022.07.28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6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종합건축사사무소 창(대표 정현아)과 ㈜목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오경택)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저층 주거지역인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계획했다. 대지의 높이차를 이용해 기존 담을 허물고 회랑이라는 전통적인 요소로 다방향에서의 접근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열린 공간을 형성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을 공동 출품한 ㈜종합건축사사무소 창과 ㈜목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입상작(2등)에는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입상작(3등)에는 ㈜누아건축사사무소, 입상작(4등)에는 레이어드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 입상작(5등)에는 이엠에이건축사사무소(주)가 출품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입상작에는 각각 보상비 2680만원, 2010만원, 1340만원, 670만원이 지급된다.
전북도문학예술인회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3,080.79㎡ 규모로 오는 2023년 5월 공사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작품심사는 건축분야 대학교수 3명, 건축사 5명, 전문가 3명 등 총 11명의 심사위원회와 감사관실, 업무관계자, 참가업체 대표 등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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