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내달 1일부터 2주간 공중화장실 내 감염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관광지 및 교통시설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1000여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는 휴게소, 교통시설, 관광지, 체육시설, 상가 밀집지역 등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감염병 확산 방지 △위생 및 청결 강화 △공중화장실 확충 등을 진행한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27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의심 흔적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시설(비상벨, CCTV, 경광등)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범죄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공중화장실 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 책임자지정, 신체접촉이 빈번한 시설물의 수시 소독 여부 등 방역관리 실태를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환기시설 작동 여부, 화장실 진입로, 편의용품 비치 여부 등 시설점검을 실시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시설물 파손, 비품 미비치 등은 신속히 보수‧비치할 계획이다.
휴가철 관광지 등 화장실 부족에 대비해 간이·임시화장실을 추가확보하고 공공시설물의 직원용 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편리한 공중화장실 이용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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