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침체된 구도심지역을 재정비해 문화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국립무형유산원 영남분원·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조감도[사진=밀양시] 2022.07.27 |
시는 구 법원·검찰청사 주변부지(삼문동 240-6번지) 매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부지는 지난 2019년부터 매입을 시작해 현재 80% 매입을 완료했다.
국립무형유산원 영남분원,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조성 등 공공사업 추진의 기반이 되는 부지로 우리나라 최고의 누각 중 하나인 영남루,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 등과 연계한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규모 있는 문화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의 영남분원은 부지 7000㎡, 연면적 1만㎡, 4층 규모로 사무공간, 개방형수장고, 열린공연장, 연습실, 전시실, 주민편의공간 등의 시설로 건립된다.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은 부지 7348㎡, 연면적 8863㎡, 2층 규모로무형문화재 전승과 보존, 교육 공간을 확보하여 주민친화적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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