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인 60조원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충북도는 대기업 중심 첨단우수기업 60조원 달성, 충북경제 100년 성장 기반을 마련을 위해 2026년 6월 까지 삼성, SK, LG, 현대차 등 대기업 및 첨단산업분야인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등 관련 우수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도는 ▲대기업 등 첨단우수기업 투자유치보조금 2배 이상 증액(1530억원→3310억원) ▲민선 8기 동안 산업용지 연 330만㎡(100만평) 공급 ▲ 충북 자유무역지역 지정 33만㎡(10만평) ▲ 첨단투자지구 2개소, 외국인투자지역 2개소 지정 ▲ 우수벤처기업을 위한 벤처임대단지 신규 조성 8만5000㎡ 등 투자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업네트워크인 기업유치 담당제를 강화하고 경제통상국장을 중심으로 한 기업 투자 현장 애로해결 TF를 상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비지원사업인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업용수 구축,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에 국가로부터 최대한 지원을 이끌어 내 삼성, SK, LG, 현대차 등 대기업계열사 10개사 약 40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프로젝트에 집중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대기업 중심 투자유치는 광역자치단체간 전쟁이라 할 만큼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특수시책을 적극 발굴, 첨단우수인력을 기반으로 대기업을 유치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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