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금호전기는 자회사 글로벌 IT 개발사 브릭메이트가 3대 IT 프로젝트 중개 플랫폼 운영사 프리모아와 브릭메이트 여의도 본사에서 'IT 시스템 통합 사업 고도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리모아는 누적 338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등록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이날 협약식에는 브릭메이트 이원일 운영관리 이사와 프리모아 임찬 사업개발 이사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 인프라 및 데이터 교류로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부터 스타트업 MVP까지 국내 발주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양사의 인하우스 및 파트너 개발자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IT 아웃소싱 도메인에서의 버티컬 확장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브릭메이트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계열사 외 수 만개의 영세한 업체들로 포진돼 있던 국내 SI 산업에서 인하우스 개발자 150명, 글로벌 파트너 개발자 1000여명을 관리하는 기업으로 일부 중견기업 IT 게열사보다 큰 규모로 성장해 왔다.
이 회사는 향후 프리모아에서 활동하는 액티브 유저 3만명 이상의 국내 개발자 인프라를 교차 활용해 보다 공격적으로 성장 속도를 낼 전망이다.
프리모아는 "브릭메이트가 단기간에 고성장 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함께 동반성장하고 싶다"며 "자사에서 지난 8년 동안 축적된 포트폴리오 데이터, 개발자 평가 데이터, 프로젝트 관리 데이터 등과 네트워크를 아낌없이 활용해 브릭메이트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브릭메이트는 "국내 IT 개발 업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유명한 서비스인 프리모아와 함께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앞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목표로 ITO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함께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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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프리모아 임찬 이사와 브릭메이트 이원일 이사 [사진=금호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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