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2년 식품분야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에서 잔류농약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하여 검증하는 국제 평가대회로 정확도,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나 연구소, 민간분석 기관이 참여한다.
고창군 잔류농약검사실[사진=고창군] 2022.07.22 lbs0964@newspim.com |
고창군은 평가기관의 토마토 농산물 시료의 잔류농약을 분석하여 제출한 11개 농약 성분 분석값이 모두 적합 결과를 받아 자체 분석 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창군은 지난해 1월부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어 관내 학교급식지원센터, 로컬푸드, 생산단계 농산물의 잔류농약 463개 성분을 분석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고창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신력을 갖춘 국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분석 역량을 갖추고 발전시켜 고창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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