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5일시장 장날과 겹치는 토요일 운영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노고달장'을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서시천체육공원에서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리산에서 3번째 높은 봉우리로 노고단의 '노고'와 매월 1회 5일장과 겹치는 주말에 열린다는 의미의 '달(月)장'을 결합해 '노고달장'으로 이름 지었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노고달장' [사진=구례군] 2022.07.21 ojg2340@newspim.com |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농·특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다.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과 예비 청년창업인 제품 시식회, 수제맥주와 함께 즐기는 문화공연 등 소비자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반달곰생태학습장과 화엄사 등을 주민 가이드와 둘러볼 수 있는 구례1일버스투어도 사전예약으로 운영된다.
김순호 군수는 "2020년 수해의 아픔이 있었던 서시천 일대에서 지역농가와 예술인, 플리마켓 셀러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관광·체험이 연계된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특산물 판로확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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