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휴면계정 활성화 회원에 할인쿠폰 제공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올해도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말 소멸 예정이었던 마일리지를 2023년 12월 31일까지 1년 더 사용이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소멸 예정 마일리지는 두 차례 연장한 데 이어 6개월의 유효 기간을 추가로 지원해 2023년 6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연장될 예정이며 9월 1일 이후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A38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웠던 상황을 공감해 3년 연속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추후로도 단계적인 증편을 통해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기회를 높이는 등 고객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말까지 온라인 휴면 계정을 활성화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인 인증 후 휴면 상태 해제시 한국 출발 이코노미 클래스 한정 편도 최대 2만원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휴면 상태 해제 후 이메일 마케팅 수신을 동의한 회원 중 4000명을 추첨해 아시아나항공 캐릭터 색동이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위클리딜즈'를 통해 매주 제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캐리비안베이 ▲소노호텔앤리조트 등과 신규 제휴를 맺어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처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는 8월 말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해 투숙이용권을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500마일을 되돌려 주는 페이백(500명 한정)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 2매 ▲소노호텔앤리조트 객실이용권 1매 ▲오션월드 2인 이용권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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