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국 대학생들이 횡성군에서 14일 동안 스포츠 문화 대향연을 펼친다.
제1회 대학 문화스포츠 페스티벌 야구 개회식. [사진 = 전국대학야구연합회] |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 횡성캠퍼스 총학생회와 전국대학야구연합회가 함께 마련한 제1회 전국대학 스포츠 문화 페스티벌이 18일부터 31일까지 횡성실내체육관과 어울마당,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은 전국 대학 재학생 야구가 스타트를 끊었다. 18일 오후 1시 열린 야구 개회식에는 김명기 군수와 김영숙 군의장, 허구연 KBO 총재, 김민수 횡성군야구협회장 및 선수단 700여명이 참석해 우승기 전달, 시구·시타 등을 했다.
이어서 전국 의대, 치대, 한의대 대회인 예비의료인체육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야구, 축구, 농구 종목으로 나뉘어 각각 열리며 전날인 22일 오후 5시부터 횡성실내체육관에서 공식 개회식과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싱어송라이터 쏠, 레이디티 유명 가수들의 초청공연과 J-CAT, 린하디 등 DJ 댄스파티가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열리는 각종 대회에는 약 2,000여명이 참가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패기와 활력이 넘치는 전국 대학생들을 횡성으로 유치해 젊고 활력 넘치는 '부자 횡성'을 만드는 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18일 김명기 횡성군수를 예방하고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활성화 및 강원도 지역의 야구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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