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서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예방수칙 준수·위생관리 당부

기사입력 : 2022년07월19일 15:03

최종수정 : 2022년07월19일 15:03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에서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포스터=질병관리청] 2022.07.19 mmspress@newspim.com

제주지역 3개 표본감시기관에 따르면 도내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22년 25주(6월12일~18일)차 외래환자 1000명당 2.8명에서, 26주(6월19일~25일)에 4명, 27주(6월26일~7월2일)에 27명, 28주(7월3일~9일)에 82.6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대비하면 낮은 수준이나, 지난 2년 치에 비하면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여유아 수족구병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수족구병이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나타나는 특성을 고려할 때, 환자 발생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족구병은 확진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되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에 반드시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에 고열, 구토, 무기력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수족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집단·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환자 관련 물품을 소독하며 환자가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