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제1회 추경 1조 6030억원 보다 15.5%인 2479억원이 늘어난 1조 850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민생경제 안정과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 동력을 얻고자 재정적 역량을 최대로 확장하여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18 lbs0964@newspim.com |
골목상권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다이로움 발행을 확대하고, 주요 공약사업과 국·도비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생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610억원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6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5억원 △소상공인 정부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 5억원 등을 편성됐다.
주요 공약 및 국·도비 대응사업으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원 △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12억원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 79억원 △전기승용차・화물차・버스 구매지원 53억원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40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48억원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16억원 등을 올렸다.
정헌율 시장은 "민선 8기의 첫 추경예산안인 만큼 적재적소에 신속집행하여 고물가로 인해 힘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5일 열리는'제246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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