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정수 전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18일 본회의 개회를 맞아 "본격적으로 제12대 전북도의회의 닻이 올랐다"며 "40명 의원들이 견제와 비판이라는 의정활동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방향타를 올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도민의 이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 추진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되, 제동을 걸어야 하는 것은 확실히 제동되도록 하겠다"며 "집행부와 의회가 균형을 이루는데 초점을 두고 운영위를 이끌겠다"고 피력했다.
김정수 전북도의회 운영위원장[사진=뉴스핌DB] 2022.07.18 lbs0964@newspim.com |
김 위원장은 특히 "12대 도의회는 전체 40명 가운데 22명이 초선이지만 이 가운데 13명이 기초의원 출신이다"며 "시군의회에서 이미 의정 경험이 있기 때문에 도의회에서 그 경륜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정역할을 충분히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의원들과 밀착 호흡으로 소통을 함께하며 과거 시·도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전북도의회의 활동이 도민들에게 체감이 될 수 있도록 수준높은 상임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위원장(57·익산시제2선거구)은 원광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제7대 익산시의회 부의장, 제11대 전북도의회 예결산특위 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왕성한 의정활동과 탁월한 조정 능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지방정치를 이끌 중견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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