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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단장' 홍석준 "尹정부 규제 개혁, 당에서 적극 뒷받침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7월15일 15:08

최종수정 : 2022년07월15일 17:46

홍석준 "기업투자 활성화 위해 규제개혁 필요"
권성동 "홍석준 중심으로 5년 동안 개혁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규제 혁신을 위해 당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윤석열 정부 성공적인 규제개혁 방안 정책세미나'를 열고 "윤석열 정부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통해 질 좋은 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성공적인 규제개혁 방안 정책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15 kilroy023@newspim.com

이어 "이를 위해 규제개혁이 절실하다. 대통령께서 직접 챙기고 있고 각 부처 장관들께서 직접 혁신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그럼에도 아직 국민께 덜 알려져 있고 구체적인 로드맵이 부족한 게 사실인데, 해결에 도움 주실 분들이 참석했기 때문에 좋은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 주체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김성준 경북대 교수, 곽노성 연세대 교수, 양준석 가톨릭대 교수, 김윤경 국무조정실 규제정책팀장 등이 참석해 규제개혁 방안을 모색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기현 전 원내대표, 류성걸 의원 등도 세미나 현장을 찾았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규제개혁에 대해 강력한 드라이브 걸 것처럼 했는데 지나보면 제대로 된 규제개혁이 안되고 오히려 규제가 양산됐다"며 "성일종 정책위의장님과 우리 당의 혁신단장 맡고 있는 홍석준 의원님을 중심으로 5년 동안 이어가자고 요청했다"고 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홍석준 의원님과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듣고 규제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입법을 과감히 추진할 것"이라며 "로드맵을 갖고 움직일 것이다. 오늘 규제개혁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해주시면 홍석준 의원님과 함께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주최로 열린 '윤석열정부 성공적인 규제개혁 방안 정책세미나'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성준 경북대학교 교수, 곽노성 연세대학교 교수, 홍석준 의원,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기현 의원,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2022.07.15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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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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