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학력신장을 포함한 제5대 민선 부산시교육감 공약을 내놨다.
하 교육감은 15일 오전 10시 부산미래교육원 2층 강당에서 "미래의 역량을 키우는 맞춤 교육, 안전하고 든든한 안심교육, 소통하고 존중하는 공감 교육을 정책 방향으로 담았다"며 '제5대 민선 부산시 교육감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5일 오전 10시 부산미래교육원 2층 강당에서 제5대 민선 부산시교육감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7.15 ndh4000@newspim.com |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4년간 부산 교육 가족 모두가 기관별, 부서별, 개인별로 더 나은 부산 교육을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은 ▲학력신장 ▲인성교육 ▲미래교육 ▲혁신.소통 ▲교육복지 ▲안전보건 등 6개 영역 26개 과제 75개 공약사업으로 이뤄졌다.
먼저 '학력신장'의 과제로 기초 기본학력을 보장하고, 지역 간 교육의 격차 해소에 힘쓰며, 2030글로벌 영어활용 역량 강화 집중,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연구 지원을 약속했다.
'인성교육'의 과제는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강화와 스포츠 활동 및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활동 기반 조성하며,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교육 체계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미래교육'은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및 인적 자원 양성, 지·산·학 연계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꿈 실현 진로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혁신·소통'으로 불공정·코드 인사 척결, 역사교육·통일교육 강화, 학부모 및 시민 대상 교육정책 소통 강화, 교육 현장 의견 청취 및 고충 해소, 교육환경 개선 및 학교업무 효율성 제고, 교육 환경과 수요에 알맞은 조직 개편 및 업무분장, 현장 전문성 강화 및 인사 불균형 해소, 교육인수원 분원(행정연수원) 설립, 다행복 학교 지정 및 운영을 개선한다.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학생 희망 사다리 프로젝트 추진, 유·초·중·고 기본경비 지급 추진, 맞춤형 돌봄교실 및 방과후 학교 운영, 특수교육 여건 개선 및 지원 강화, 유치원 지원 강화,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안전보건'은 체험중심 안전교육, 어린이 안전 확보 및 안전사고 대응 강화 학생 현장 실습에 따른 안전망 구축,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및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학생·교직원 마음 건강 치유 및 회복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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