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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PTC 테라퓨틱스, 호재 겹친 희귀질환 치료의 혁신 기업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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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유전성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 치료제 승인 기대
AADC 결핍증 치료제, FDA 가속 승인 획득

이 기사는 12월 23일 오후 4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에 본사를 두고 희귀질환 치료제의 발굴과 개발에 주력하는 PTC 테라퓨틱스(종목코드: PTCT)가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에 올해 들어 네 번째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했다. 이번에는 소아‧성인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FA) 치료제 후보물질의 허가를 신청했는데, FDA의 승인을 받으면 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소아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PTC 테라퓨틱스는 최근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월가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다. 올해 3월 방향족 L-아미노산 탈탄산효소(AADC) 결핍증 치료제의 허가 신청서를 FDA에 제출해 지난 11월 가속 승인을 취득했고, 이어 12월에는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NVS)와 헌팅턴병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페닐케톤뇨증(PKU)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FDA 심사완료 목표일이 내년 7월로 정해진 가운데 잠재적 승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같은 호재를 중심으로 PTC 테라퓨틱스를 살펴봤다. 1998년 3월 설립돼 미국 뉴저지주 워런에 본사를 둔 PTC 테라퓨틱스는 2023회계연도 연간 매출 9억3782만달러(전년 대비 34.20% 증가)와 연초 대비 68%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당한 시장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PTC 테라퓨틱스는 로슈의 파트너 의약품인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에브리스디(Evrysdi, 성분명: 리스디플람)와 뒤센 근육병 치료제 엠플라자(Emflaza, 성분명: 데플라코트) 등 여러 제품을 판매 중이다.

PTC 테라퓨틱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 AADC 결핍증 치료제 '케빌리디'

지난 11월 13일 뇌에 직접 투여하는 미국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인 케빌리디(Kebilidi, 성분명: 엘라도카진 엑수파르보벡)가 승인되면서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새 지평을 열었다. PTC 테라퓨틱스는 생후 첫 달부터 신체적 · 정신적 · 행동적 스펙트럼에 걸쳐 심각한 장애를 나타내는 치명적 유전 질환인 방향족 L-아미노산 탈탄산효소(AADC) 결핍증을 치료하는 일회성 치료제 케빌리디에 대해 FDA의 가속 승인을 받았다.

AADC 결핍증은 도파 데카르복실레이스(DDC)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며 운동 기능에 필수적인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합성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PTC 테라퓨틱스의 케빌리디는 인간 DDC 유전자를 포함하는 재조합 아데노관련바이러스 혈청형 2(rAAV2)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인간 DDC 유전자를 대뇌 시상하부 조직의 '조가비핵' 부위에 직접 전달하고 근원적인 유전적 결함을 교정하여 AADC 효소를 활성화하고 도파민 생성을 회복시키도록 설계됐다.

케빌리디는 글로벌 임상시험 'PTC-AADC-GT-002'에서 입증된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 결과를 바탕으로 가속 승인을 획득했는데, 임상시험 결과 유전자 치료 이후 도파민이 새롭게 합성되고 운동 발달 이정표가 점진적으로 달성된 것이 확인됐다. 케빌리디는 미국에 앞서 이미 유럽, 영국, 이스라엘, 브라질, 대만에서 '업스타자(Upstaza)'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허가가 났다. 지난 2022년 7월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 2년이 지난 지금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업스타자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4000만~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FDA는 케빌리디 승인의 일환으로 PTC 테라퓨틱스에 희귀질환 우선심사 바우처를 수여했다. PTC 테라퓨틱스는 이 바우처를 현금화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내 1억5000만달러에 바우처 판매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모간 스탠리의 제프리 헝 애널리스트는 PTC 테라퓨틱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5달러에서 67달러로 올려 잡았는데, 여기에는 FDA의 케빌리디 승인, 1억5000만달러에 희귀질환 우선 심사 바우처 판매 성공, 노바티스와의 수익성 높은 글로벌 라이선스 및 협력 계약 체결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업스타자 로고 [사진=PTC 테라퓨틱스]

◆ 헌팅턴병 치료제 'PTC518'

FDA의 케빌리디 가속 승인에 이어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NVS)가 PTC 테라퓨틱스의 헌팅턴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PTC518'에 대한 최대 29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은 월가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자들을 한층 자극했다. 상당수 투자은행(IB)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2월 2일 노바티스는 PTC518에 대해 PTC 테라퓨틱스에 10억달러의 계약 성사 선불금과 추후 개발, 허가 취득, 발매 성과에 따라 최대 19억달러의 성과금(마일스톤)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PTC 테라퓨틱스는 미국 시장에서 올린 이익을 PTC 40%, 노바티스 60%의 비율로 나누고,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올린 매출액과 관련해서는 단계별 두 자릿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헌팅턴병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유전성 신경 질환으로, 미국에서 약 3만명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질환이다. 뇌의 신경세포 기능에 관여하는 헌팅턴 단백질을 생성하는 유전자의 결함으로 발생하며,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어눌한 말투 등 비정상적인 움직임과 행동 · 인지 · 운동 장애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헌팅턴병의 치료에 승인된 의약품으로는 미국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NBIX)의 '인그레자(Ingrezza, 성분명: 발베나진)'와 이스라엘 테바제약(TEVA)의 '오스테도(Austedo, 성분명: 듀테트라베나진)' 등이 있다. 다만 이들은 헌팅턴병의 증상을 개선할 뿐 헌팅턴병의 발병을 지연하거나 진행을 멈추거나 완치에 이르게 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반면 올해 6월에 보고된 중간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개월 차에 PTC518 치료는 말초 혈액과 뇌척수액(CSF) 모두에서 돌연변이 헌팅턴 단백질(HTT) 수치를 지속적이면서 용량 의존적으로 감소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주요 임상적 지표들을 측정했을 때 용량 의존적인 혜택의 초기 징후들이 관찰됐다. 헌팅턴 단백질은 생각하고 느끼고 움직이는 능력을 손상시키는 단백질이다.

PTC518은 경구용 질환 조절 치료제로 PTC 테라퓨틱스의 스플라이싱(splicing: 생화학적 촉매반응의 일종) 플랫폼으로 개발됐으며, 현재 임상 2상 'PIVOT-HD'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PTC 테라퓨틱스와 노바티스가 협력 계약을 맺은 만큼 2025년 1분기로 예상되는 PIVOT-HD 시험에서 위약 대조 부분이 완료되면 노바티스가 추후 PTC518의 개발 · 제조 · 상용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앞서 개발 중이던 헌팅턴병 치료제의 개발을 환자의 신경 손상 우려로 지난해에 중단한 바 있다.

PTC 테라퓨틱스의 매튜 클라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으로 저분자 스플라이싱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PTC가 축적한 개발 전문성과 신경과학 치료제 분야에서 노바티스가 축적한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노하우를 결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노바티스의 바스 내러시먼 CEO는 "PTC 테라퓨틱스와의 계약은 노바티스의 신경과학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미충족 수요가 큰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에서 새롭고 잠재적으로 혁신적인 접근법을 모색하려는 우리의 전략적 초점과 노력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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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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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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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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