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제1회 경상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554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14일 열린 제39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안설명에서 "교육 회복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코로나19 방역 지원 보강, 미래교육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금 조성 등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14일 열린 제39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경과 관련해 제안설명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2022.07.14 |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 수입 1조 4514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 수입 225억원 ▲자산 매각 등 자체 수입 487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기타 수입 314억원이 늘어 기정예산 6조 495억원 대비 1조 5540억원(25.7%)이 늘어난 7조 6035억원 규모다.
세출예산 주요 내용은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경상경비 621억원 ▲교육 사업비 945억원 ▲시설 사업비 3016억원 ▲예비비 및 기타 사업 242억원 ▲기금 1조 716억원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 환경개선 등 수업 및 교육활동 여건 개선 137억원 ▲물가상승에 따른 학교기본운영비 및 급식운영비 증액 241억원 ▲기초학력 향상 및 교육회복 지원 27억원 ▲진로 교육 지원 24억원 ▲취업 역량 제고 및 창업 교육 운영 지원 45억원 등 770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고 보강하기 위해 ▲1~2학기 학교 방역 활동 인력 지원 165억원 ▲신속항원검사 도구 지원 52억원 등을 편성해 학생 안전과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시설 환경개선 1413억원 ▲학교 신․이설 및 과밀학급 해소 634억원 ▲학교급식 환경개선 154억원 ▲학생 등하교 및 교통안전 시설 개선 42억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388억원 ▲내진 보강 106억원 등 학교시설 개선에 2884억원을 편성했다.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7100억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3616억 원에 1조 716억원을 기금으로 조성한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1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39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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