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강제징용 배상 해법 논의' 민관협 불참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14:47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14: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 지원단체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외교부가 구성한 민관협의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을 언급하며 가장 큰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 기민하게 움직인 것과 관련해 소송 원고인 양금덕·김성주 할머니를 만나 뵙고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를 토대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양금덕 할머니는 "사죄 한마디 듣고 싶은 것이 소원이다"며 "사죄의 말 한마디 안 듣고는 못 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550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2.06.29 kimkim@newspim.com

김성주 할머니는 "미쓰비시에서 일하고도 단돈 10원 한 닢도 못 받았다"며 "당연히 미쓰비시한테 (배상) 받아야한다"고 피력했다.

또 "미쓰비시가 배상을 거부하면 당연히 일본 국가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일본이 우리 일을 시켰으니 당연히 우리한테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당사자들이 가해자인 피고 미쓰비시 측의 진솔한 사죄와 배상 이외에 다른 해결방안이 있을 수 없음을 재차 확인함에 따라 미쓰비시가 법원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한 자산 강제 매각을 피할 길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민모임은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 지원단체와 대리인단의 '민관협의회' 불참 결정은 최근 정부 흐름과 관련한 깊은 불신과 우려 때문이다"며 "'미쓰비시에서 일 했는데, 왜 한국이 대신 돈을 주느냐'는 원고 할머니들의 상식적인 물음에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018년 10월과 11월에 각각 신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내용의 확정판결을 내렸다.

이들 기업은 배상 이행을 거부하고 있고 이르면 올가을 해당 기업의 국내 자산이 강제 매각(현금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들 기업의 국내 자산이 현금화되기 전에 민관협의회 활동을 통해 관련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