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부터 경기 남양주왕숙·왕숙2, 고양창릉 등에서 총 4800가구 규모의 공공 분양주택 사전청약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1398가구)·왕숙2(429가구), 고양창릉(1394가구)과 화성태안3(632가구), 평택고덕(910가구) 등이다.
모든 지구에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4㎡ 유형이 포함되며, 추정분양가는 3.3㎡당 1100만~1900만원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공공 사전청약은 전체 물량의 85%에 달하는 특별공급의 경우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 공급유형별로 입주자저축, 소득·자산요건, 무주택 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나머지 일반공급은 수도권 거주(평택고덕의 경우 전국 거주), 무주택 가구구성원,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청약할 수 있다.
이후 공공 사전청약 계획은 새 정부 주택공급 로드맵 등과 연계해 새롭게 마련된다.
올해 말에는 목돈이 부족한 청년 실수요자를 위한 청년 원가주택 등 새로운 유형의 공공 분양주택이 최초로 공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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