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에 위치한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23개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의 한-동남아 항로 해상운임 담합 제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2.01.18 jsh@newspim.com |
공정위 관계자는 "조 위원장이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조치에 따라 이번주말까지 자가 격리 대상이 됐다.
조 위원장은 지난해 여름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외로 출국하지 않고 국내에서만 머물렀다.
공정위 관계자는 "휴가중이어서 내부 접촉자는 없다"면서 "공식적으로는 병가 상태지만 급한 업무는 보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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