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하반기 총 648대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전기차 보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하반기 총 648대의 전기차 구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중 승용차가 600대, 화물차가 48대다. 승용차는 1000만 원 화물차는 2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는 배출가스를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안양시가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전기차 보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안양시] 2022.07.11 1141world@newspim.com |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지역에서 1개월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지역 소재 사업장이나 공공기관이며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가 정해진다.
보조금 지원받기를 원하는 운전자나 차량 소유자는 인터넷 홈페이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약 17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상반기 전기차 553대에 대해 60억7000만 원을 보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세먼지와 황사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했다"며 "배출가스를 줄여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청정 안양을 만들기 위해 전기차 보급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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