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주변 다중이용시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목포경찰서는 14개 해수욕장 등 피서지 개장을 앞두고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을 찾아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탈의실 등 시설집중점검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피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불법촬영 범죄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피서지 주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목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목포경찰서] 2022.07.07 dw2347@newspim.com |
또 불법촬영 범죄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조치사항과 피해자 지원에 대한 홍보 전단지 배부 등 성폭력 예방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차복영 경찰서장은 "주요 피서지내 불법촬영 점검과 전광판·SNS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목포·신안 방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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