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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경찰 2기, 새 비전 '시민 안전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9월09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9일 14:00

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서 '비전 발표 및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비전발표 및 정책토론회 포스터.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서울 자경위)는 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위원회의 '비전발표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3년간의 운영 방향을 담은 비전을 발표한다.

지난 6월 28일 출범한 제2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7년 6월 27일까지 3년간 생활안전·사회적 약자 보호·교통경비 분야의 주요 정책을 이끌게 된다.

이날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치안협력단체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비전발표와 2부 정책토론회로 진행됐다.

1부 비전발표 첫 순서인 'My Soul 자치경찰' 시상식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한 해 동안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자치경찰 5명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이를 격려했다.

'My Soul 자치경찰'은 1년간 자치경찰 영역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경찰관을 5개 분야(동행, 행복, 안전, 희망 창의)별로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해 처음 만들어졌다.

이어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안전한 서울, 행복한 시민'을 제2기 위원회 비전으로 발표했다. 또한,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목표 ▷시민 중심 자치경찰 ▷약자동행 자치경찰 ▷스마트한 자치경찰도 함께 제시한다.

 

2부 정책토론회 '다톡(多talk)'에서는 시민, 치안 전문가, 경찰, 관계기관 등 각계각층의 토론자들이 모여 서울 자경위의 비전과 3개의 정책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외에도 시민·경찰의 입장에서 현장에서 겪고 느끼는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 자경위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2기 치안 정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들이 행복하려면 무엇보다 범죄·사고로부터 안전해야 한다"며 "시민 중심 자치경찰, 약자동행 자치경찰, 스마트한 자치경찰을 목표로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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