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인력 부족 문제, 장기적으로 개선할 것"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119구급대원을 만나 최근 의료 공백으로 인한 출동과 응급실 이송 등 어려움을 청취하고 관련 지원을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중부소방서 회현119안전센터를 방문, 구급대원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오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의사회와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니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애써 달라"며 "특히 어린이 진료가 가능한 병원도 최대한 확보해 구급대원들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전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현장 구급대원 격려 차 서울 중구 중부소방서 회현119안전센터를 방문, 구급대원을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오 시장은 최근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구급대원 출동 및 응급실 이송 등 어려움을 듣고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의사회와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니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애써 달라" 당부하고, "특히 어린이 진료가 가능한 병원도 최대한 확보해 구급대원들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2024.09.09 yym58@newspim.com |
시는 추석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난 설 대비 1.5배 늘려 1800여 곳(병‧의원 500곳, 약국 1300여 곳)으로 대폭 확대하도록 하는 한편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 응급진료반을 구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구급대원이 응급실을 찾는 데 수 차례 전화를 걸기도 한다'며 일손이 부족하다는 애로사항을 들은 오 시장은 "구급대원 인력 부족 등 문제는 시민 생명을 지키는 일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의 논의를 통해 장기적으로 개선점을 만들어 나가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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