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혁신역량 강화 시책 패키지 제공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엘앤에프, 동남정밀, 디와이오토, 케이씨, 다스 등 5개 업체가 지역대표 중견기업으로 새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대표 중견기업 5개사(社)를 신규 선정하고 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지역대표 중견기업 선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지자체와 함께 성장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이번에 지정된 5개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3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업에는 지역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연구개발(R&D) 최대 2년간 8억원과 함께 수출마케팅, 특허전략 수립, 경영전략 컨설팅 등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시책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
선정분야는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산업대전환기 속에서 지역 중견기업이 지역을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신산업 분야 3개 기업, 지역 핵심산업 분야 2개 기업을 선정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중견기업 외 지역 대학·연구소·중소기업 등 총 9개 지역 혁신기관이 사업에 참여해 기술개발과 연구인력 연계를 통한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선정서 수여식 후 선정기업·지자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 중견기업이 겪고 있는 성장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논의했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지역의 자립성장을 위한 핵심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인력 양성,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하여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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