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 애산리와 덕송교차로를 잇는 정선3교가 6일 개통했다.
정선3교.[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정선3교 신설사업은 지난 20년간 지역의 오랜 현안사업으로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끝임 없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지난 2016년 8월 제4차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정선3교 개설 조기 착공을 위해 지난 2016년 사업계획 확정 후 실시설계 중이던 국도 42호선 정선-여량간 도로건설공사에 추가로 반영 2017년 8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3월 착공했다.
정선3교 개설공사는 국도 59호선으로 정선읍 애산리에서 덕송교차로 지점까지 접속도로 250m와 교량 1개소 450m 규모로 총 310억9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정선3교 개설공사에 따라 정선군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정선역 광장 회전교차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정선군은 정선3교 개통으로 국도 59호선을 이용하는 알펜시아와 하이원리조트 연계관광 활성화는 물론 영동고속도로 지·정체 시 교통 분담 역할을 하는 국도 38호선과의 최단노선이 마련돼 관광 성수기에 정선을 진입하는 교통 지·정체 현상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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