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산 창작동요 '핑크퐁 상어가족'이 캠페인에 활용된다.

더핑크퐁컴퍼니 포스터=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더핑크퐁컴퍼니가 함께 '아기상어 구명조끼 송'을 제작해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부분 물놀이 안전사고가 ▲구명조끼 미착용 ▲안전수칙 미준수 등으로 발생하는 만큼 안전수칙 중요성을 강조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부분의 물놀이 안전사고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거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무더운 날씨도 무더워 바닷가나 계곡 등 물놀이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

아기상어 구명조끼 송은 아이들뿐아니라 가족 전체가 쉽게 배울 있도록 아기상어 율동에 맞춰 "물놀이 할 땐, 해주세요 구명조끼"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해당 영상은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전광판·편의점, 모니터·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응범 행안부 재난안전점검과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안전한 물놀이 습관을 가지며 아기상어 구명조끼 송 캠페인이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한 물놀이 습관을 가지며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