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균형이 바로 선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역과 계층, 세대 간 불균형을 해결해 차별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균형과 창조, 소통을 제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2022.07.01 hjk01@newspim.com |
유 시장은 "주변의 불편하고 어려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두툼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뉴홍콩시티와 미래형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인천을 변화와 변혁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유 시장의 이날 취임식은 오후 6시부터 인천 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 광장에서 시민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은 유정복 시장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대중가수 송창식과 양하영, 인천시립합창단 교향악단,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앞서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시청에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인수 서명을 하고 신규 임용 직원 등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을 담당하는 감염병관리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시청 구내식당, 청경 휴게실, 민원실, 미화원 휴게실 등 현업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만났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미추홀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인천시의회 개원식과 인천시교육감 취임식에 참석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