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차관, 1일 서울 성동구 장애인 표준사업장 방문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1일 "장애인 고용에 대해 우리 사회가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정부의 노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베어베터를 찾아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감도 높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나라키움 여의도빌딩에서 열린 '국유재산 개발 활성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2.06.17 photo@newspim.com |
그는 "정부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 안정적 고용유지 등에 중점을 두고 올해 장애인 고용 예산을 편성했다"며 "장애인 표준사업장 신규 설립 지원 물량도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또 발달 장애인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년간 노력해온 ㈜베어베터에 감사도 표했다. 이날 최 차관이 방문한 ㈜베어베터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지난 2012년 발달장애인 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인쇄, 제과, 커피, 화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달장애인 약 240명을 고용하고 있다.
최 차관은 "지난해 기준 9039개 기업에 총 7893억원의 고용부담금이 부과될 정도로 장애인 고용 의무를 지키기 쉽지 않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했으며, 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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