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1일 "장애인 고용에 대해 우리 사회가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정부의 노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베어베터를 찾아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감도 높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는 "정부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 안정적 고용유지 등에 중점을 두고 올해 장애인 고용 예산을 편성했다"며 "장애인 표준사업장 신규 설립 지원 물량도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또 발달 장애인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년간 노력해온 ㈜베어베터에 감사도 표했다. 이날 최 차관이 방문한 ㈜베어베터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지난 2012년 발달장애인 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인쇄, 제과, 커피, 화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달장애인 약 240명을 고용하고 있다.
최 차관은 "지난해 기준 9039개 기업에 총 7893억원의 고용부담금이 부과될 정도로 장애인 고용 의무를 지키기 쉽지 않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했으며, 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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