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도드람 2022~2023 V리그 대한항공 한선수와 흥국생명 김연경이 남·여부 최고 보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연경은 국내 복귀와 동시에 여자부 최고 보수선수의 자리에 등극했다.
2020~2021시즌부터 선수 보수를 공개한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이번 시즌부터 전체 선수들의 연봉 및 옵션을 30일 공개했다.
국내 프로배구로 컴백한 맏언니 김연경이 여자부 연봉퀸을 차지했다. [사진= 뉴스핌 DB] |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한선수가 연봉 7억5000만원, 옵션 3억3000만원으로 총액 10억8000만원에 계약서에 사인하며 총액 10억원의 벽을 허무는 동시에 남자부 최고 보수 선수가 됐다.
대한항공 정지석이 총액 9억2000만원(연봉 7억, 옵션 2억2000만)으로 그 뒤를 이었고 우리카드 나경복이 7억 6500만원(연봉 4억5000만, 옵션 3억1500만)으로 계약했으며, KB손해보험 황택의와 한국전력 신영석이 7억5000만원(황택의 연봉 7억3000만, 옵션 2000만 / 신영석 연봉 6억, 옵션 1억5000만)으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료= KOVO] |
여자부는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 선수 등록이 마무리됐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으로 총 7억원의 보수를 기록하며 여자부 최고 보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KGC인삼공사 이소영이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원으로 총 6억5000만원의 금액으로 사인했으며, 한국도로공사의 박정아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연봉 4억3000만원, 옵션 1억 5000만원으로 총 5억8000만원을, 현대건설 양효진이 연봉 3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으로 총 5억원을 각각 수령하며 보수 순위 3, 4위를 기록했다. GS칼텍스 강소휘가 연봉 3억원과 옵션 1억5000만원의 총액 4억5000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115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대한항공 18명, KB손해보험 16명, 한국전력 16명, 우리카드 14명, OK금융그룹 15명, 삼성화재 17명, 현대캐피탈 19명)으로 평균 보수는 2억2600만원이다.
여자부는 7개 구단 총 106명의 선수가 (현대건설 16명, 한국도로공사 12명, GS칼텍스 16명, KGC인삼공사 16명, IBK기업은행 16명, 흥국생명 16명, 페퍼저축은행 14명)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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