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28일 해남군 신청사에서 해상풍력 산업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전남도와 해남군, 화원산단 관계자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해상풍력 관련 기업, 협회, 유관기관 등에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 많은 투자자가 참여토록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로 생중계됐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해상풍력의 필요성과 국내외 산업동향, 8.2GW급 해상풍력단지 조성계획, 해남 화원산단의 해상풍력 기자재 배후단지 조성계획 등 투자 여건을 설명하고 투자기업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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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 풍력기 [사진=전남도] 2021.05.04 kh10890@newspim.com |
유니슨, 일진전기 등 투자의향 기업이 직접 참여해 전남 입지를 선호하는 이유와 투자계획 등 투자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남도는 지난 3월에도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서 모빌리티 산업 분야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했다. 오는 9월에는 여수에서 수소산업 분야 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 방송은 으뜸전남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귀동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해상풍력 잠재력 전국 1위인 전남은 경관, 기후, 접근성 등 많은 면에서 국내 타 지역과 비교할 수 없는 매력적 여건을 지니고 있다"며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으로 안정적 추진 여건이 마련된 만큼 투자기업의 성공을 돕고 전남 해상풍력 산업을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주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