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공직생활 마감 sns서 마지막 인사...30일 퇴임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도민과 충북공무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오늘(27일) 세계무예마스터십 관련 건의차 한덕수 국무총리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의 면담을 끝으로 저의 공직 50년을 마감한다"고 알렸다.
한덕수 국무총리 만나는 이시종 충북지사.[사진=이시종 지사 페이스북 캡쳐] 2022.06.28 baek3413@newspim.com |
이 지사는 28~29일 이틀간 이사를 위해 연차를 냈다.
오는 30일 외부 인사 초청없이 도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는다.
이 지사는 "지난 12년간 도지사로서 열심히 일할수 있도록 기회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여러분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한 도내 모든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민과 공무원들은 일등경제 충북을 실현해 충북역사에 한획을 긋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며 "그래서 저는 도민과 공무원들에게 영웅이란 칭호를 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도지사 재임기간 중 도민의 사랑을 뜸뿍 받았다 너무 행복했다" 덧붙였다.
이 지사의 글이 게재되자 많은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존경합니다','영원히 기억할게요', '일밖에 모르고 사셨는데 이젠 편히 쉬세요' 등 도민들의 응원과 격려의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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