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차질이 이어져 영농철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고 고유가 등으로 인한 농가 경영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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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사진=보성군] 2022.06.27 ojg2340@newspim.com |
군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현재까지 농기계 50% 감면을 시행해 2억 7000만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를 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비 절감 등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코로나19 선제적 예방을 위해 임대사업소 수시 방역 및 입·출고시 농기계 소독 등으로 방문하는 농업인의 감염병 예방과 다가오는 농번기의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