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주요 변화 전자책에 담아
'서울비전2030' 4대 미래상 31개 사업 추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와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개최 예정인 축제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모은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30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4대 미래상인 ▲상생도시(6건) ▲안심도시(9건) ▲글로벌선도도시(5건) ▲미래감성도시(11건) 등 총 3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서울형 키즈카페 종로1호점 모습. [사진=서울시] |
대표적인 변화로는 아이들의 놀권리를 보장하는 '서울형 키즈카페'가 올 하반기 20개까지 확충된다. 배달앱으로 주문할 때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현재 강남구 1곳에서 7월부터 관악‧광진구까지 확대된다.
공원 같은 광장으로 재조성을 마친 '광화문광장'도 개장한다. 8월에는 케이팝 등 서울의 매력을 집대성한 글로벌 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2'이열린다. 이 기간에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서울 E-프리 2022(SEOUL E-PRIX 2022)'가 함께 열려 코로나로 침체됐던 서울관광을 리부트한다.
10월에는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를 세계적으로 선보이고 한류와 뷰티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울뷰티위크'가 첫 개최된다.
또한 4차산업 현장형 인재 양성소로 인기가 높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10월 강동, 11월 용산에 각각 신규 캠퍼스가 문을 열어 총 5개로 확대된다. 11월에는 서울택시를 탈 때 미리 지정한 보호자와 자치구 관제센터에 승하차정보가 전달되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도 시작된다.
하반기 주요 변화는 전자책 형태로 발간되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와 '정보소통광장'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인 '내 손안에 서울'에서도 볼 수 있다.
특히 시민 개개인별 필요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책자 도입부에 '월별로 보는 달라지는 서울생활'과 '지도로 보는 서울의 새로운 공간' 페이지도 구성했다.
본문에는 사업의 핵심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부각해 배치하고 이용 방법과 유의 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Q&A로 쉽게 풀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본문 하단의 전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