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전국 군지역 그룹(79개 군)에서 우수지자체 군으로 선정돼 27일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평창군청 전경.[사진=평창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구수 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조사항목에 대한 18개 지표를 산정하고 국민의 교통 안전의식 및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수치화한다.
이에 평창군은 군 지역 평균이 78.62점인 것에 비해 85.46점으로 전국 군 지역 평균보다 크게 높았다.
아울러 평창군은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무단횡단 여부 등 보행행태에서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신호 준수율,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 여부 등 운전행태 항목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재호 안전교통과장은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계속해서 유지하고 개선이 필요한 지표는 단계적으로 개선해 교통문화지수를 높여 더욱 안전한 평창군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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