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총 147건의 통합계약(공동구매)을 추진한 결과, 예정 금액의 26.9%인 128억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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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통합계약은 학교에서 공통으로 필요한 컴퓨터·노트북 구매, 공기청정기 임대 등 표준화가 가능하고 규격이 유사한 물품과 용역에 대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일괄 예산편성을 하거나 수요를 조사해 통합해서 발주·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예산 절감과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통합계약 품목을 확대해 먹는물 수질검사, 저수조 청소, 소독 등 매년 학교에서 실시하던 환경위생관리 계약을 교육지원청에서 통합 발주해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공통적 반복적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함에 따라 학교의 교육활동 전념 문화를 조성하고 교직원의 업무 경감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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